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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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부부 수두룩"…하리수, 2세 딸 굶겨 죽인 친모에 분노 [전문]

기사입력 2022.04.22 21: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2살 딸을 굶겨 죽인 20대 친모와 계부에 사연에 분노했다.

22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거면 그냥 부모인 걸 포기하고 차라리 더 잘 키워줄 진짜 양부모를 찾아서 보내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고파 개 사료까지 먹고 쓰러진 2살 딸을 보고도 구호하지 않은 친모와 계부의 기사가 담겼다. 계부는 쓰러진 딸을 보고도 사진만 찍어 아내에게 전송했다. 결국 딸은 지난 3월 영양실조와 뇌출혈 등으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하리수는 "제발 왜 이리 무책임하게 구는 거니? 우리나라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불임부부가 수두룩한데 대체 왜 이렇게 죄책감도 못 느끼고 아이의 주검을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아들까지 폭행이라니"라며 "진짜 법 좀 바뀌어서 제발 50년 100년 무인도에서 이런 살인자들끼리만 좀 살게 했으면"이라고 분노했다.

한편, 하리수는 최근 4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하리수 SNS 글 전문.

이럴 거면 그냥 부모인 걸 포기하고 차라리 더 잘 키워줄 진짜 양부모를 찾아서 보내줘!!

제발 왜 이리 무책임하게 구는 거니?

우리나라엔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불임부부가 수두룩한데 대체 왜 이렇게 죄책감도 못 느끼고 아이의 주검을 사진을 찍어 전송하고 아들까지 폭행이라니...

진짜 법 좀 바뀌어서 제발 50년 100년 무인도에서 이런 살인자들끼리만 좀 살게 했으면..

악어의 눈물에 속지 말아야 한다.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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