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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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배성재 "현정화·이만기 중계, 이룰 것 다 이뤘다"

기사입력 2022.04.22 11: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성재가 레전드 선수들의 경기 중계를 해본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MBN '국대는 국대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 배성재, 김동현, 홍현희, 김민아와 이효원 PD가 참석했다. 

수많은 경기 중계를 해온 배성재는 '국대는 국대다'를 통해 어린시절 우상과도 같았던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이에 그는 "현정화, 이만기 같은 이름은 캐스터인 저뿐만 아니라 시청자도 이분들의 경기를 다시 볼 거라 생각 안 했을 거다. 근데 그분들의 모습을 눈앞에서 중계한다는 것, 스포츠 캐스터로서 이룰 걸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종목 레전드를 만나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건데 그분들은 해당 종목의 상징이자 대통령 같은 분이다. 현역 선수와 싸우고 승패와 관계 없이 이 사람한테 물려줘야겠단 후련함도 있고, 다 털어냈다고 느끼는 그 표정이 좋았다. 시청자분들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23일 오후 9시 20분 7회 방송 예정이다.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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