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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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는 국대다' PD "박종팔, 지난해 9월부터 섭외…가장 힘들어"

기사입력 2022.04.22 11:3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국대는 국대다' PD가 섭외 과정이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MBN '국대는 국대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전현무, 배성재, 김동현, 홍현희, 김민아와 이효원 PD가 참석했다. 

이효원 PD는 이날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의 섭외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흔쾌히는 거의 없었다. '말도 안 된다', '미쳤냐'는 말도 들었다. 저보고 시합을 하라고 하기도 했다. 섭외가 쉽지는 않았다"며 "6~7번 찾아가서 '도와달라', '탁구를 살릴 방법이 아닐까'라고 했다. 이제는 오히려 기다렸다는 반응도 있다. 물론 거절하는 분도 있긴 하다"고 말했다. 

가장 섭외가 힘들었던 이는 누굴까. 그는 박종팔을 꼽았다. "작년 9월에 저희가 섭외를 하러 갔다"는 이효원 PD는 "프로그램 시작하기 전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섭외에 들어갔다. 집에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밥만 얻어먹고 온 적도 있다. 그걸 반복하다가 해보겠다고 하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대는 국대다'는 이제는 전설이 되어 경기장에서 사라진 스포츠 레전드를 소환해, 현역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와 맞대결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23일 오후 9시 20분 7회 방송 예정이다.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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