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미니 2집 초동 5배 상승…자체 최고 기록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JUST B(저스트비)가 이유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JUST B(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의 두 번째 미니앨범 'JUST BEGUN(저스트 비건)'은 발매 후 일주일 간 5만 장 넘는 음반 판매량(초동, 집계 기준 4월 14~20일)을 기록했다.

이는 JUST B의 자체 최고 기록이자 전작 'JUST BEAT(저스트 비트)' 대비 2.5배, 데뷔 앨범인 'JUST BURN(저스트 번)'과 비교했을 때는 약 5배 가량 상승한 수치다. 초동 마감일 오후에는 버전별로 한터차트 내 실시간 차트 1~3위를 모두 휩쓸기도 했다. JUST B는 데뷔 10개월 만에 또 한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꾸준히 인상적인 상승세를 그려가고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JUST B의 신보는 발매 직후 세계적인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아이튠즈의 월드와이드, 유러피안, US 앨범 차트 내 K-POP 카테고리 등에 진입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1위를 포함해 태국·인도네시아 등 10개 지역 톱 앨범 차트에 오르는 존재감을 발휘했고,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에서도 발매 이후 실시간 차트인이라는 기록을 추가했다.

타이틀곡 'RE=LOAD(리로드)'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0만 뷰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 600만 뷰를 넘어섰다. 공식 뮤직비디오 외에도 M2 '스튜디오 춤', '릴레이 댄스', 각종 음악 방송 직캠, JUST B만의 0.8배속 거울 버전 안무 영상이 조회수와 화제성을 잇는 중이다. 이에 JUST B 멤버들이 1000만 뷰 공약으로 약속한 RAGE 3부작 시리즈의 뮤직비디오 코멘터리 영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JUST B는 'K-POP 언리미터(Unlimit+er)'라는 새로운 타이틀에 걸맞게 'JUST BEGUN'의 콘셉트를 한계 없이 풀어냈다. 이를테면 티저에서부터 포착된 그린과 화이트는 'JUST BEGUN'에 담아낸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상징하는 컬러다. 이는 이번에 피지컬 앨범 버전명으로도 사용돼 JUST B만의 세계관을 더욱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남다른 완성도가 다양한 지표 위 유의미한 기록을 견인했다.

무엇보다 JUST B의 성장을 한눈에 보여주는 음악, 퍼포먼스, 무대 퀄리티가 상승세의 주된 요인이다. 'RE=LOAD'를 포함한 5곡 전곡은 PRISMFILTER가 프로듀싱해 유기적인 구성으로도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RE=LOAD' 퍼포먼스에선 JUST B의 열정과 포부, 더 좋아진 합이 모두 느껴진다. 시원시원한 파워와 6인 6색 춤선, 세련되고 감각적인 대형이 보는 이들에게도 벅찬 쾌감을 선사하며, 더 많은 무대를 주목하게 한다.

또한, JUST B는 SBS MTV '더쇼'에서 R&B 팝 장르의 첫 팬송인 'Lights On(라이츠 온)'을 보컬에 집중한 화이트 앤 그린 착장의 무대로 선보이고,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과 M2 웹예능 콘텐츠를 통해선 센스 있는 예능감까지 드러냈다. JUST B의 반전 매력 역시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첫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웰메이드 무대와 콘셉트로 승화시킨 JUST B는 자체 최고 기록, 뚜렷한 상승세와 함께 그간의 성장을 스스로 입증했다. JUST B는 계속해서 더 많은 무대와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계 없는 'K-POP 언리미터'로 더욱 단단하게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사진=블루닷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