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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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첼시 원정서 '완벽승'...사카, 최고 평점 9점

기사입력 2022.04.21 06:46 / 기사수정 2022.04.21 06:46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스널이 첼시 원정서 완벽한 승리를 따냈다. 중요한 상황에 거둔 값진 승리였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순연된 25라운드 경기에서 에디 은케티아와 부카요 사카의 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따냈다.

중요한 순간에 나온 값진 승리였다. 아스널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패를 거두며 토트넘 홋스퍼와의 4위 경쟁에서 밀려나는 듯했다. 순위표에서도 아스널은 토트넘에 밀려 5위에 위치해있었다. 이 경기에서마저 패배한다면 아스널의 4위 가능성은 더욱 떨어졌을 것이다.

아스널의 우위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아스널의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점도 있었지만, 이 경기에선 은케티아를 비롯해 롭 홀딩, 모하메드 엘네니 등 로테이션 자원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기 때문이다.

아스널 팬들은 경기 전부터 불안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이들은 좋은 활약을 펼쳤다. 엘네니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꾸준히 첼시를 압박했고, 은케티아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이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경기 이후 은케티아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첼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좋은 마무리를 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은케티아였지만, 풋볼런던은 사카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사카는 평점 9점을 받으며 "마르코스 알론소를 90분 내내 힘들게 만들었고, 아스널 선수단 내 가장 창조적인 활약을 보였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에밀 스미스 로우가 평점 8점을 받았으며 그라니트 자카, 마틴 외데고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모하메드 엘네니가 평점 7점을 받았다. 이외에 아론 램스데일, 벤 화이트,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누노 타바레스가 평점 6점을 부여받았으며, 홀딩과 세드릭 소아레스가 평점 5점을 받았다.

첼시는 득점을 터뜨린 티모 베르너와 어시스트를 기록한 메이슨 마운트만이 평점 7점을 받았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는 팀의 두 번재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사카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평점 6점에 그쳤다.

이외에 에두아르 멘디가 6점을 받았고 리스 제임스, 말랑 사르, 루벤 로프터스-치크, 은골로 캉테, 알론소, 로멜루 루카쿠, 티아구 실바, 카이 하베르츠 등 대부분의 첼시 선수들에게 평점 5점이 부여됐다.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평점 4점을 받으며 경기 최저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A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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