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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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란, 푸틴에 분노한 사연?…"8개월 준비하고 5억 날려"

기사입력 2022.04.20 15:30 / 기사수정 2022.04.20 15: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이 러시아에서 진행하려던 콘텐츠 때문에 5억원이 공중분해됐다고 토로했다.

지난 19일 김계란은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채널에 '러시아.. 푸틴 개x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약 5개월 전에 '슬기로운 용병생활'이라는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 콘텐츠가 어떻게 됐는지 많이들 궁금해하시더라"면서 "작년 6월부터 특수효과 개발부터 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리고 참가자분들도 국내에서 훈련을 열심히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12월에 오미크론 형님이 갑자기 등장하시는 바람에 1차적으로 취소가 되어서 돈을 까먹고, 다시 2개월 간 열심히 준비를 했다"며 "헬기부터 시작해서 러시아에 세트장 짓고 총이랑 화약 옮기고 출국을 1주일 남겨놓은 상황에서 푸틴이"라고 말하며 욕을 내뱉었다.

김계란은 "정말 전집중 호흡하면서 8개월을 준비했는데 5억이 공중분해됐다"고 허탈해하면서도 "향후 촬영 계획은 없다. 그런데 기술 개발은 이미 다 해놔서 나중에 다른 로케이션으로 변경해서 제작할 수 있으면 제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엄청 많이 기대하고 공들였는데 일단은 손해가 너무 크다"고 헛웃음을 지었다. 이에 실제로 훈련을 받았던 곽튜브도 댓글로 아쉬움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하루빨리 평화롭게 마무리돼 더 많은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인 김계란은 지난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 시리즈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GYM종국' 김종국과 함께 콘텐츠를 진행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 '피지컬갤러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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