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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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카운팅 스타' 저작권료 아직 못 받았다"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4.17 07: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래퍼 비오가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 저작권료에 대해 밝혔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비오가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신곡을 작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델로 활동 중인 지민규와 박현수가 비오의 매니저로 등장했고, 비오는 "동네 매니저라고 나오는데 제 친구들이다. 동네 친구들. 학생 때부터"라며 밝혔다.

지민규는 "비오의 공식적인 스케줄에는 매니저님이나 사진작가님이나 스타일리스트 분이 계시고 저희는 비오의 일상 스케줄을 함께하는 친구여서 동네 매니저로 나오게 됐다"라며 설명했다.

제작진은 "어떤 일상 스케줄을 함께하시냐"라며 물었고, 지민규는 "('쇼 미 더 머니 10') 팀 음원 미션이랑 파이널 무대를 제외한 모든 스타일링을 제가 했다.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 때도 제가 입혔다"라며 자랑했다. 박현수는 "저는 '배드 러브(BAD LOVE)', '바이폴라(Bipolar)' 등 비오의 앨범 재킷 사진을 찍어줬다"라며 덧붙였다.



또 비오는 '카운팅 스타(Counting Stars)'에 대해 "할아버지 요양병원을 데려다 드리고 밤에 앉아서 있는데 하늘을 봤는데 별이 너무 많았다. 할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고 가사를 쓰려고 했는데 슬프게 쓰고 싶진 않더라. 포부를 담고 싶다. 할아버지한테 전하는 편지다"라며 전했다.

이영자는 "할아버지 덕이네"라며 거들었고, 홍현희는 "저작권료를 할아버지 다 드릴 수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비오는 가능하다고 말했고, "(저작권료를) 아직 못 받고 있다. 다음 달이다"라며 털어놨다.

더 나아가 비오는 신곡 작업을 시작했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박현수와 통화했다. 비는 "키워드가 있으면 잘 쓰지 않냐. 생각이 안 난다. 지금 떠오르는 게 있냐. 그래서 전화해 봤다"라며 부탁했고, 박현수는 자격지심을 언급했다.

비오는 "어려운 주제를 주면"이라며 당황했고, 밝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비트를 찾아 자격지심을 주제로 곡을 만들었다. 비오는 20분 만에 곡을 완성했고, 솔직한 심경을 담은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마침 지민규와 박현수가 비오의 집을 찾았고, 비오는 신곡을 들려줬다. 지민규와 박현수는 20분 만에 완성했다는 말을 듣고 "대충 한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비오는 "대충 하지는 않았다. 찌질 감성을 잘 알아가지고"라며 맞장구쳤다.



비오는 "현수가 전화로 자격지심이라는 주제를 줘서 그걸로 쓴 거다"라며 못박았고, 박현수는 "지분 주냐"라며 기대했다. 비오는 "지분 준다"라며 약속했다.

이후 박현수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어둡게 생각했는데 밝은 느낌으로 푸니까 좋다"라며 감탄했다.

비오는 신곡 작업에 대해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키워드를 들었을 때 딱 꽂힐 때가 있다. 그럴 때는 10분, 20분, 30분 만에 나온다. 아닐 때는 저도 앉아서 10시간 있을 때도 있다"라며 귀띔했다.

비오는 "노래가 괜찮냐. 앨범에 넣고 싶어서 고민하고 있었다"라며 신곡 발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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