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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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2승+서건창 3안타' LG, 한화에 전날 패배 설욕 [대전:스코어]

기사입력 2022.04.16 20:28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LG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2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전날 1차전에서 3-7 패배를 당했던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9승4패를 마크했다. 반면 한화는 시즌 10패(3승)가 됐다.

2회초 LG가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문성주가 중전 2루타로 출루, 루이즈의 땅볼에 3루 진루한 뒤 오지환의 내야안타에 홈을 밟았다. 유격수 하주석의 수비가 아쉬웠다.

3회초에는 한화 야수들의 잇따른 실책에 LG가 3점을 더 추가했다. 홍창기가 볼넷, 박해민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무사 1·2루 상황, 유격수 하주석의 실책에 홍창기가 홈인했고, 유강남과 문보경의 타구를 내야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박해민도 홈을 밟아 3-0이 됐다.

LG는 4회초 서건창이 좌전안타로 출루해 도루에 성공, 박해민 볼넷, 김현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유강남의 내야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는 바뀐 투수 한승주를 공략했는데, 이번에도 실책성 플레이가 꼈다. 루이즈가 내야안타로 출루, 오지환과 서건창의 연속 안타에 진루해 홍창기의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점수는 5-0.

한화는 5회말이 되어서야 하주석이 볼넷으로 출루, 폭투로 3루를 밟은 뒤 노수광의 희생플라이에 홈인해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LG가 7회초 김규연 상대 서건창과 홍창기의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다시 달아나 6-1을 만들었다. 점수 차는 계속 유지됐고, 한화는 9회말 함덕주의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한 점을 내는 데 그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59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이어갔고, 시즌 2승을 올렸다. 뒤로 김진성과 김대유, 함덕주, 고우석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서건창이 3안타, 홍창기와 유강남이 2타점, 문성주와 오지환이 2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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