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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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결국 레알가나?...아디다스 선택했다

기사입력 2022.04.15 11:55 / 기사수정 2022.04.15 11:5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를 둘러싸고 무수한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홀란드의 다음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홀란드가 레알의 스폰서 아디다스와 계약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를 후원하는 퓨마, 바르셀로나를 후원하는 나이키에게도 제안을 받았으나 레알의 아디다스를 최종 선택했다"며 "아직 홀란드의 결정이 명확히 내려진 것은 아니지만 웬만해서는 구단의 브랜드를 따라가는 관행을 봤을 때 레알이 제일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홀란드가 이미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망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는 홀란드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요구하는 금액을 맞춰주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망 또한 홀란드를 차기 프로젝트의 핵심 구성원으로 정했으나 홀란드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재까지 25경기에서 2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에게 팀을 떠날지에 대한 여부를 오는 30일까지 알려달라고 말한 상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다면 홀란드를 향한 영입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D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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