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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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비상...영입 리스트 선수, 다른데로 간다고?

기사입력 2022.04.07 18:00 / 기사수정 2022.04.07 18: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아스널이 갑작스런 비상에 걸렸다. 영입 리스트에 올렸던 세르지뇨 데스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3일(한국시간) 데일리 미러는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위해 데스트를 넘길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풋볼 런던은 데스트 영입을 통해 풀백 강화를 노렸던 아스널에 비상이 걸렸다고 전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아스널은 볼로냐로부터 토미야스 타케히로를 저렴하게 데려왔으나 만족하지 못했다.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세드릭 소아레스가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지만 아스널은 풀백 자원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영입을 추진하려던 데스트가 레반도프스키 이적 계획에 포함되면서 아스널의 계획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아스널로서는 레반도프스키가 B.뮌헨과 재계약을 체결하길 바라야 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바르사가 레반도프스키 대신 알렉산드르 라카제트를 점찍을 수 있어 최선의 상황은 아니다.

현재 레반도프스키는 B.뮌헨을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스포르트 등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바르사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확신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에게 최선의 상황은 바르사가 이적료만 지불하고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확정 짓는 것이다. 레반도프스키 이적 사가의 결말이 아스널에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D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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