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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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 "고요한, 병원 이송...경미한 부상이길"

기사입력 2022.04.06 22:16 / 기사수정 2022.04.06 22:41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강원FC와의 홈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점을 얻은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FC서울은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강원은 7위, 서울은 10위가 됐다.

경기 후 서울 안익수 감독은 “모처럼 홈 팬들 앞에서 상당히 좋은 결과와 스토리를 보여주려고 했다. 스토리는 보여줬는데 결과는 좀 더 노력해야 한다. 저희갸 끊임없이 우리의 패턴인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있는데 모든 팀들이 수비적인 부분에 내려서서 역습을 시도한다. 우리가 이를 해결해야 한다. 해결점이 나온다면 스토리와 결과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후반 중반 들것에 실려 나간 고요한의 부상 상황에 대해선 “경기 중에 나온 상황이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 많이 걱정인데 경미한 부상이길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골을 뒤지던 서울은 후반 22분 나상호의 추격 골과 후반 30분 한승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번 시즌 2년 만에 돌아온 한승규에 대해 안 감독은 “그런 능력이 갖춰진 선수다. 앞으로 좀 더 많은 기대를 하는 선수다. 스토리 있는 축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프타임 때 안 감독은 박형순 코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묻자 안 감독은 “생각을 좀 했다. 어떤 변화를 할지 고민을 했다. 두 명의 변화를 줬고 그 변화가 실점도 있었지만, 그전에 수고했던 선수들과 새로 투입된 선수들이 잘 융화됐다.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비기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 부분을 고민했다.”라고 답했다. 

홈에서 K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른 벤에 대해선 “외국인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도 그렇고 적응기 필요하다. 코로나19로 많은 시간 함께하지 못했다. 민폐였을 수도 있지만, 선수로선 상당히 헌신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서울은 주말에 수원삼성과의 슈퍼매치를 앞두고 있다. 안 감독은 “저희는 저희가 하고자 하는 축구 할 것이다. 그 안에서 보완점을 찾아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공격적인 축구를 끊임없이 할 것이고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세세하게 보완할 점을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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