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13살 연하' 남친에 푹…"행복하다"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킴 카다시안이 남자친구 피터 데이비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지 매체 피플은 5일(현지시간) 킴 카다시안이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 피트 데이비슨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킴 카다시안은 "나는 확실히 연애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라면서 "누군가와 오랜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없다면, 함께하지 않았을 것"이라 덧붙였다. 그는 피트 데이비슨과의 연에에 대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며 "마음이 편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앵어 로빈 로버츠는 "어머니가 데이비슨과의 연애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이에 킴 카다시안은 "어머니는 피트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킴의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은 "데이비슨은 언니를 웃게 해준다"며 "(그와 있을 때) 언니는 항상 웃고 있다"고 덧붙였다.

28살(현지 나이) 피트 데이비슨과 41살 킴 카다시안은 지난 해 10월 캘리포니아의 한 놀이공원에서 손을 잡고 롤러코스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된 후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들은 앞서 미국 NBC 예능 포로그램 SNL'에 출연해 키스신을 연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 2월 피트 데이비슨은 케이 애덤스와의 인터뷰에서 카다시안은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불렀다. 3월 킴 카다시안이 법적으로 독신이 된 후 이들은 SNS를 통해 교제 사실을 밝혔다.

카다시안은 작년 2월 전 남편 카니예 웨스트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2014년 결혼, 슬하에 네 아이를 두고 있다. 

카니예 웨스트가 아이들을 분쟁에 끌어들이면서 이들의 이혼은 논란에 휩싸였다. 카니예 웨스트는 데이비슨을 납치해 묶고, 생매장하는 모습이 담긴 "Eazy"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또 한 번 논란을 빚었다.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카다시안은 그의 남자친구를 잠깐 언급했다. 그는 "새 예능 프로그램 'The Kardashians'에서 데이비슨과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우리 사이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피플은 "지난 달 한 취재원으로부터 '킴이 연애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피트에게 푹 빠졌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킴은 피트에게 진지하며 매우 행복해한다. 킴의 가족도 피트와 함께 있는 걸 좋아한다. 피트는 킴에게 매우 다정하다. 모두가 행복해하는 킴을 보며 기뻐한다"고 전했다.

사진 =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ABC 뉴스 화면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