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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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나인 "초고속 컴백, 힘들다면 배부른 생각"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2.04.07 0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꾸준한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는 6일 발표하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케이드 : 브이(ARCADE : V)' 컴백 활동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고스트나인의 이번 새 앨범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NOW : Who we are facing)' 이후 5개월 만이다. 앞서 '나우(NOW)' 3부작 통해 고스트나인의 '지금'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앨범을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미스테리한 아케이드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을 '맹세(VOW)'라는 하나의 관통한 메시지로 표현할 계획이다. 

손준형은 "새로운 세계관을 담은 새 시리즈로 컴백하게 되었다.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이 많다. 팬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되고 떨린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고스트나인은 지난해 3개월마다 '나우' 시리즈를 발표하며 꾸준한 컴백 활동을 펼쳤다. 이강성은 "3개월마다 컴백한다는 게 힘들 때도 있지만 배부른 생각인 것 같다. 컴백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감사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는 이어 "컴백할 때마다 최대한 다양한 무대를 세상에 보여주자는 목표로 임했다. 고스트나인이 누군지,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 기억에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신 역시 "매 컴백마다 고스트나인의 이름을 알리는 시기라고 생각했다"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조금씩 생기는 팬들을 생각했다. 또 컴백 준비하면서 게임도 하고 드라마도 보면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미소 지었다. 



타이틀곡 '엑스-레이(X-Ray)'는 강렬한 리듬의 비트 위 멤버들의 개성과 역량이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된 곡이다. 강렬한 신스베이스에 웅장한 스텀프와 캐치한 클랩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한 편의 영화 같은 스케일과 웅장함을 내세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번 컴백 활동을 위해서도 멤버들은 다이어트를 통해 몸을 만들거나 스타일링에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우진은 "6kg 빠졌다. 배가 고파서 힘들었지만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고, 이신은 "5kg 뺐다. 퇴폐미 넘치는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볼살이 없어질 때까지 살을 뺐다"고 노력을 엿보였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떤 목표를 이루고자 할까. 손준형은 "비장한 각오로 무대에 오르기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고 싶다. 스스로 힘을 빼라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전했고, 이신은 "조금은 여유롭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또 이강성은 "항상 활동이 끝날 때면 아쉬움이 남더라. 이번 활동도 후회가 남긴 하겠지만 적어도 활동할 때 만큼은 후회하지 않도록 매 무대 최선을 다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마루기획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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