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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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빽투더그라운드' 입단 테스트 등장…"진짜 말 많네"

기사입력 2022.04.05 15:2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빽 투 더 그라운드’에 선수로 입단하기 위해 前 국가대표 좌완투수 봉중근이 출격한다.

5일 MBN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가 제1기 공개 입단 테스트를 개최, 전력을 보강할 추가 멤버들을 선발한다. 특히 WBC 마운드에 태극기를 꽂았던 봉중근이 입단 테스트에 참여할 예정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입단 테스트에 참여한 선수 평가를 위해 김인식 감독, 송진우 코치,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니퍼트, 김태균, 채태인, 이대형, 윤석민이 한 자리에 모인다. 투수, 타자로 나눠 진행되는 입단 테스트에는 반가운 선수들이 연이어 참석하는 가운데 ‘봉의사’ 봉중근이 등장, 시선을 사로잡는다.

은퇴 5년 차인 봉중근은 속구 테스트, 제구력 테스트 등 투수 테스트에서 기량을 뽐낸다. 무엇보다 5개의 공을 던지는 속구 테스트에서 생각보다 스피드가 나오지 않자 그는 1개의 공을 던질 때마다 이유와 변명이 섞인 멘트를 하나씩 덧붙이는 멘트 폭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끝없는 말에 “진짜 말 많네”, “좀 던져봐 그만 얘기하고”라는 멤버들의 야유 섞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또한 봉중근은 김인식 감독이 처음으로 펜을 들게 만들었다고 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자신과 남다른 에피소드가 있었던 안경현에게 사과를 건네는 퍼포먼스 등 유쾌한 활약으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봉중근을 비롯해 ‘빽 투 더 그라운드’에 입단을 꿈꾸는 다수의 은퇴 선수들이 출격하는 제1기 공개 입단 테스트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빽 투 더 그라운드’는 5일 오후 9시 40분 MBN과 kstar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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