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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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23년 만에 첫 녹화 불참...세상에 이런 일이

기사입력 2022.04.04 14: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순간포착'의 안방마님 박소현이 처음으로 녹화에 불참했다.

5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순간포착)에 사상 처음으로 스페셜 MC 한승연이 함께한다. 무려 1173회를 함께한 안방마님 박소현이 코로나19로 인해 녹화해 불참한 것이다. 이에 스페셜 MC 한승연이 출격해 빈자리를 채운다고 전했다.

박소현은 지난 2017년 갈비뼈 부상을 당했던 당시에도 "녹화에 불참하면 후회할 것 같다"며 직접 녹화에 참여한 '부상 투혼'을 발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불참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23년째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MC 임성훈이 누구보다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하는데. 두 사람은 한 프로그램을 1000회 이상 함께 진행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제작진은 "한 번도 녹화에 빠지지 않았던 박소현이기에 이번 부재가 정말 안타깝다. 잠깐이라도 방송에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MC로 출격한 한승연은 박소현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흔쾌히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순간포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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