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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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소녀시대"…다국적 멤버 내세운 아일리원, 통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2.04.04 15:04 / 기사수정 2022.04.04 15:0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다국적 멤버'를 강점으로 내세운 그룹 아일리원(ILY:1)이 '독보적'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안고 데뷔했다. 

아일리원(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나유, 엘바)의 데뷔 앨범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진행됐다. 

이날 리리카는 "첫 쇼케이스라 지금 많이 떨리고 있다. 처음에 데뷔할 수 있다고 들었을 때 꿈만 같고 실감이 안 났다. 데뷔 확정 후 어머니께 전화해서 울기도 했다"며 드디어 데뷔하게 된 것에 설렘을 드러냈다.

아일리원은 Mnet '걸스플래닛 : 999' 출신 아라, 리리카, 하나, 로나 그리고 새로 합류한 나유와 엘바까지 총 6명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아일리원만의 강점으로 이들은 다국적 멤버들을 꼽기도 했다. 로나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다 잘하고, 영어도 가능하다. 나라마다 외모도, 문화도 다 달라서 알아갈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데뷔 앨범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는 동명의 타이틀곡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와 선공개곡 'AZALEA(아젤리아)'를 포함한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는 화려한 신디사이저 리프 사운드와 에너제틱한 뭄바톤 비트 위 몽환적인 멜로디가 완벽히 조화를 이룬 곡으로, 소중히 심었던 사랑이 마침내 피어난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겼다. 

나유는 "오마이걸 선배님 '살짝 설렜어', '다섯번째 계절' 작곡가님이 주신 곡"이라며 "사랑을 기다리는 소녀들의 설레는 감성을 아름답게 표현한 곡"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롤모델으로는 소녀시대를 꼽았다. 엘바는 "소녀시대 선배님이다. 어릴 때부터 선배님들의 무대를 많이 봤다. 너무 멋진 대선배님이라 존경한다"며 존겸심을 표했다.

끝으로 나유는 "이번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활동들에도 '제1의 아일리원'이 되고 싶다. 독보적이고 단 하나의 그룹으로 남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일리원 데뷔 앨범 '사랑아 피어라(LOVE IN BLOOM)'는 4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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