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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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만 무성' 토트넘...현실적인 타깃은 '200억 윙어'

기사입력 2022.04.02 16:14 / 기사수정 2022.04.02 16:14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올 여름 또 한 명의 윙어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대비해 많은 선수들과 연결이 되고 있다. 오는 6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를 비롯해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인터밀란), 타미 에이브러햄(AS로마), 다르윈 누녜즈(벤피카) 등 해리 케인의 이탈을 대비해 공격수들과 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AC밀란의 중앙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의 영입도 추진했지만, 바르셀로나와의 영입 경쟁에서 패했다. 이적설만 무성한 채, 어떠한 진전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명의 공격수와 연결됐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지난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리즈 유나이티드의 잭 해리슨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해리슨의 영입에 관해 리즈에 문의를 넣었지만, 리즈가 이를 거절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쓰리백 체제에서 윙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해리슨의 영입을 계속해서 열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8/19시즌 미들즈브러를 떠나 리즈에 입성한 해리슨은 이적 첫 해 리그 37경기 4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핵심 선수로 떠올랐다. 2019/20시즌 리그 46경기 6골 8어시스트를 기록한 해리슨은 리즈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27경기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텔레그래프는 다음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와 리즈의 잔류 여부가 해리슨의 거취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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