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케 받은 공효진, 10살 연하 ♥케빈오와 열애 "좋은 소식 있으면…"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공효진이 10살 연하 가수 케빈 오와 핑크빛 열애 중이다.

1일 공효진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케빈오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효진이 이미 케빈 오의 프러포즈를 받았고, 현재 주변인들의 축하 속에 예식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있으며 미국에 있는 케빈 오의 가족들도 공효진을 새 식구로 반갑게 맞이했다고 한다.

소속사는 결혼 추측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2년 간 열애를 이어온 두 사람이 지난해 양평 별장에서 생일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알려졌다. 케빈 오는 지난해 생일인 8월 29일 인스타그램에 "happy birthday to me. 이따가 생일 파티 해요. 유투브 라방에서 만나요. 11pm KST"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케빈오는 양평으로 추측되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촬영한 셀카를 촬영했다. 럽스타그램 의심을 피하기 위해 장소를 다트머스 대학으로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는 반응이다.

2020년에는 케빈 오의 '애니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 캡처를 SNS에 업로드하며 "이 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며 감상에 젖기도 했다.

공효진은 며칠 뒤인 9월 3일에 "바이 여름"이라며 비슷한 곳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케빈 오의 셀카를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올린 뒤 빠르게 지운 것으로 전해졌다.

'공블리'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톱배우로 활약했으며 2019년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K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최근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참석해 부케를 받은 바 있다.

공효진의 남자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다트머스 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 출연과 우승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연인’, ‘How Do I’ 등의 싱글을 발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후 JTBC ‘슈퍼밴드’ 출연을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공효진 케빈오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