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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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속' 측 "스포츠 로맨스+오피스물…직장인들 공감 자아낼 것"

기사입력 2022.04.01 10:46 / 기사수정 2022.04.01 10:4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너가속' 제작진이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너가속’은 그동안 스포츠 드라마에서 주 무대로 삼지 않았던 실업팀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실업팀은 공공기관이나 회사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단체로, 실업팀에 소속된 선수들은 그 회사의 직원이 된다. 보통의 스포츠 드라마에서 운동선수들의 투혼을 주로 다루는 반면 ‘너가속’은 직장인으로서 운동선수의 삶을 조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그렇듯 ‘너가속’의 배드민턴 선수들은 오직 월급을 위해 일한다. 그들에게 회사일이 곧 배드민턴인 셈이다. 점수를 위해, 승리를 위해 부상을 감내하는 일도 안 한다. 몸을 잘 보존해 오래오래 회사, 즉 실업팀에 남아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 어떤 꿈을 꾸며 진로를 정했든, 지금은 그저 월급쟁이가 된 ‘너가속’ 등장인물들의 삶이 비슷한 인생을 살아온 수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실업팀 ‘유니스’를 집중 조명하며, 팀에 소속된 다양한 선수들의 면면을 조명하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스타플레이어부터, 만년 후보, 혹은 한 번도 국가대표가 되어 본 적 없는 선수까지 다양한 실력과 경력을 지닌 이들이 하나의 실업팀에 모여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너가속’ 제작진은 “우리 드라마는 스포츠 로맨스이면서도 오피스물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알 수 없었던 직장인으로서의 배드민턴 선수들의 인생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배드민턴 선수들의 삶을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할 ‘너가속’ 본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4월 2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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