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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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플레이유'→홍현희 '빨대퀸'…쌍방 소통 콘텐츠 '눈길'

기사입력 2022.03.31 11:3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카카오TV오리지널 인터랙티브 예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뉴미디어 플랫폼의 특성을 200% 살려 시청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성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 시청자들에 더욱 강력한 재미를 선사하며 색다른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한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엔터가 매주 화요일 카카오TV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는 카카오TV오리지널 ‘플레이유’는 지난 15일 첫 라이브 이후, 단 100여분간 공개되는 라이브에서 3회 만에 누적 150만뷰, 실시간 채팅 20만건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새로운 콘셉트로,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현실 속의 ‘맵’ 안에서 시청자 ‘플레이어’들의 전략과 제안을 바탕으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주어진 시간내 미션을 완수해야 한다. 라이브에서 펼쳐진 유재석의 좌충우돌 미션 과정부터 그 이후의 보상 등에 대해서는 보다 압축된 재미로 담아 오는 4월 카카오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플레이유’가 주목받는 이유는 매회 유재석이 시청자들의 도움을 받아 미션을 해결하는 100%인터랙티브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라이브에 참여한 시청자들은 유재석과 유쾌한 티키타카와 소통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전략과 액션을 취해야 할지 집단 지성을 발휘, 실시간 채팅과 투표 기능을 통해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전달한다.

유재석은 여러 아이디어들 중 다수결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의견이나, 현 상황에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의견을 따라 미션을 수행해 나간다. 즉 ‘플레이유’는 출연자와 시청자 간 소통만을 추구하거나 특정 선택지 안에서 시청자가 선택적으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니라, 미션의 시작부터 끝까지 온전히 시청자들이 의견을 반영 가능한 리얼 인터랙티브 예능인 것.

콘텐츠의 촬영과 제작의 핵심적인 과정에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고, 시청자의 활약에 따라 미션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지기에, 많은 이들이 그 어떤 예능보다 ‘플레이유’ 라이브에 한층 몰입해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콘텐츠의 ‘보는 재미’에서 더 나아가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참여하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는 카카오엔터는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고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시청자 투표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획을 시도하고 있다. 총1억원의 상금을 걸고 10인의 플레이어들이 펼치는 생존 전략 서바이벌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시청자들이 매주 참여하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구성된 ‘생존투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생존남녀 : 갈라진 세상’은 총상금 1억원을 걸고 동일하게 주어진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성별, 성격, 직업, 취미, 라이프스타일 등이 각기 다른 10명의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펼쳐내는 생존 전략을 살펴보는 리얼 서바이벌. 시청자들은 매주 서바이벌에서 살아남는 ‘생존자’, 술래에 잡히는 ‘수감자’, 참여를 포기하는 ‘탈락자’에 투표하며 결과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고, 가장 높은 포인트를 얻은 참가자는 매주 5백만원~2천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단순히 참가자들에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아닌, 서바이벌의 결과를 미리 예측하고 포인트를 쌓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시청자들은 콘텐츠에 강렬한 몰입감을 느끼는 것은 물론,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서바이벌 전략을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들을 시청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참여형 콘텐츠 소비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서 시청자 참여를 통해 한층 확장된 재미를 선사하려는 카카오엔터의 행보는 이전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빨대퀸’은 홍현희가 이른바 ‘빨대를 꽂을 만한’ 각양각색의 꿀잡들을 직접 경험해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입은 기프티콘과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청자인 ‘빨러’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콘셉트의 신개념 쌍방향 소통 예능 프로젝트. 실제로 제작진은 본편 영상 곳곳에 실제 사용 가능한 기프티콘을 숨겨두고 가장 빨리 기프티콘을 발견하는 시청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른바 ‘기프티콘 줍줍타임’을 만들어 화제를 낳았다.

강호동이 기업 대표들과 각양각색의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 ‘머선129’(연출 김민종)는 시청하기만 해도 이벤트에 자동 응모할 수 있어 시청자들은 콘텐츠를 즐겁게 감상하는 동시에 강호동이 대결에서 승리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독특한 시청자 참여 방식으로 인기를 끈 카카오TV오리지널 ‘머선129’는 5개월 간 무려 18만 7천여명의 시청자들에 15억 3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청자들의 콘텐츠 소비 방식이 단순 감상형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고 즐기는 경험형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선하고 과감한 기획과 시도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색다른 엔터테이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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