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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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 일편단심 ♥이광수바라기…커플 케미 예고 (살인자의 쇼핑목록)

기사입력 2022.03.31 10:28 / 기사수정 2022.03.31 10:28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살인자의 쇼핑목록' 설현이 이광수와 커플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2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이와 관련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이 31일 안대성(이광수 분), 도아희(김설현), 한명숙(진희경)의 3인 3색 반전의 조합이 담긴 캐릭터 예고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꼬마 안대성의 “우리 슈퍼는 제가 지킬 거예요”라는 우렁찬 포부로 포문을 연다. 촉망받던 똘똘한 과거와 달리 현재의 안대성은 마트 단골 손님 양순(문희경)의 폭풍 항의를 온 몸으로 부딪히는 캐셔가 됐다.

하지만 비상한 암기력과 계산능력으로 양순의 두 손 두 발을 들게 만들어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낸다.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의 숨겨진 능력치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경찰 제복을 단정히 입고 똘망한 눈빛을 빛내는 도아희는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다. 안대성에게 사랑의 경찰봉을 휘두르는 카리스마를 선보이다가도 그가 건넨 음료수 애교에 마음이 사르르 녹는 사랑꾼이다.

소개팅남에게 비상구 개수를 묻는 엉뚱함을 폭발시킨 도아희지만 “쓸데없는 걸 기억 잘하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할 만큼 첫사랑 안대성을 향한 애정이 깊어 이들의 커플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명숙은 가족을 지키는 우월한 슈퍼 보스의 반전 카리스마로 시선을 강탈한다. 꼬마 손님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마트 사장이지만 직접 오토바이를 몰며 배달 알바를 하고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마트 홍보에 나서는 등 가족과 마트를 이끄는 강인한 면모를 지녔다. 달라도 너무 다른 아들 안대성과 한명숙의 모자 케미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캐릭터 예고 영상 속 안대성, 도아희, 한명숙의 폭발하는 반전 매력이 범상치 않은 슈퍼(마켓) 히어로즈를 기대하게 만든다. 나아가 세 사람이 마트 영수증을 단서로 동네를 발칵 뒤집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리로 추적하는 수사 활약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4월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tvN ‘살인자의 쇼핑목록’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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