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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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부터 로꼬까지…뮤직카우서 인기 상승 중인 ‘봄 캐럴’ 눈길

기사입력 2022.03.30 07:5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을 지나, 뮤직카우에서도 제2의 ‘벚꽃엔딩’을 노리는 봄 노래들이 눈길을 끈다.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봄 시즌을 공략한 다양한 음원에 대한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각 계절마다 계절감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노래들이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버스커버스커의 대표곡인 ‘벚꽃엔딩’은 ‘벚꽃연금’으로 불리며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이들의 봄을 책임져왔다. 이 가운데 뮤직카우 내 다양한 봄 노래들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벚꽃엔딩’의 후발주자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국내 음원 차트 아카이빙 사이트 가이섬에 따르면, 봄바람이 부는 3월이 되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로꼬, 유주(여자친구)의 ‘우연히 봄’, 노리플라이의 ‘나의 봄’ 등을 찾는 이용자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뮤직카우에서도 해당 곡을 소장하기 위한 이용자들의 행보가 늘어났다. 해당 곡의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을 소유하게 되면, 향후 발생되는 저작권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

실제, 지난 2월 대비 3월 기준으로 ‘우연히 봄’은 거래량이 97%, ‘나의 봄’은 77% 증가했다. 김민석(멜로망스)의 ‘봄이 오는 날’은 이미 2월부터 이른 봄을 준비하며 두 달 내내 꾸준히 높은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인디씬에서 독보적인 밴드로 입지를 구축한 쏜애플의 ‘시퍼런 봄’은 거래량이 382% 증가, 경쾌한 멜로디만큼이나 시원한 증가율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뮤직카우에서 매 시즌마다 계절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시즌송’들이 옥션에 뜨면, 이용자들이 높은 소장 욕구를 보이며 옥션에 적극 참여해 온 바 있다. 박봄의 ‘봄(Reggae ver.)(feat.산다라박)’은 옥션 참여율 347%를 달성했으며, 노리플라이 ‘나의 봄’은 266%, 로꼬, 유주(여자친구) ‘우연히 봄’은 226%를, 김민석(멜로망스)의 ‘봄이 오는 날’은 174%를 기록했다.

이처럼 화사한 봄 분위기 속, 소중한 이들에게 사랑 노래를 선물하는 이용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3월 한 달간 뮤직카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음원은 샤이니 ‘Stand by me’, 멜로망스 ‘선물’, 죠지 ‘좋아해..’ 순이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이용자들의 행보를 뮤직카우에서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는 것.

뮤직카우 관계자는 “저작권료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인식이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많은 이용자분들이 뮤직카우에서 계절 노래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노래 저작권료를 소장하는 추세다”라며 “뮤직카우는 앞으로도 저작권료 공유라는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도하며 음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뮤직카우는 최신 인기곡부터 트로트, OST, 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매월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의 가치와 수익을 통해 뮤직카우는 아티스트들이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서포트 하며, 건강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 = 뮤직카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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