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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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남주혁, 장난기 많아 힘들어…최현욱, 나사 여러 개 빠져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3.29 20:42 / 기사수정 2022.03.29 20:42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우주소녀 보나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태양고 5인방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엘르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보나 & 고유림이 말하는 나희도 VS 김태리, 백이진 VS 남주혁? 본캐와 배역의 다른 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보나(본명 김지연)는 이모지를 활용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나는 "배우 김지연을 이모지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두 손을 모으고 있는 이모지를 들어올렸다. 그는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나는 "우주소녀 보나는 토끼 이모지로 표현할 수 있다"며 "팬분들이 토끼라고 불러주신다"고 그 이유를 들었다.

보나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고유림은 사랑둥이"라며 하트가 가득한 이모지를 골랐다. 반면 본인을 미소를 띠고 있는 기본 이모지으로 표현한 그는 따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나희도를 춤을 추고 있는 이모지로 표현, 배우 김태리를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 그는 "희도는 한시도 가만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나희도와 김태리는 하나인 것 같다"며 "태리 언니는 재밌다"고 했다.

보나는 "요새 사람들 반응이 그렇다"며 드라마 속 백이진을 "여우"라고 표현했다. 남주혁이 극 중에서 여심을 자극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보나는 남주혁 본체에 대해 "장난기가 되게 많다"면서 "10마디 정도 하면 9마디는 받기 힘든 말이 많다"고 했다. 그는 "옆에서 이러고 있다"며 머리를 짚는 이모지를 선택했다.

보나는 드라마 속 문지웅은 "어딘가 나사 하나가 풀려있는 듯한 친구"라며 침을 흘리고 있는 이모지를 골랐다. 이어 보나는 "현욱이는 나사가 2~3개 정도 풀려있다"며 메롱을 하고 있는 이모지를 들어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보나는 극 중 지승완에 대해 "마이웨이여서 저희가 무슨 행동을 하던 반응이 별로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대로 본체 이주명은 장난기도 많고 재밌다"며 윙크하는 이모지를 들어올렸다.

보나는 "여름을 배경으로 한 바다 촬영 씬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라고 했다. 그는 "백이진을 바다로 끌고 들어오는 씬이 있었는데 반대로 우리가 다 당했다"며 "뒤집어진 상태로 입수를 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재밌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보나는 "실제 성격을 이모지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돼지, 아기, 자는 모습이 담긴 이모지를 선택했다. 그는 "자는 것도 좋아하고, 먹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스태프분들께 아기처럼 대해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보나는 "다음 작품에서는 강렬한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불 이모지를 들어올렸다. 이어 그는 "울지 말아야될 씬에서 굉장히 많이 울었다. 보시면 눈이 퉁퉁 부어 있는 씬이 몇 개 있을 것"이라며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저도 왜 울었는지 모르겠다"며 "제가 나쁜 말을 하고 제가 울 때도 많았다. 제가 상처를 줘야 되는데 자꾸 울어서 계속 NG가 났다"고 전했다.

그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청춘이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며 박수를 치는 이모티콘을 들어올렸다.

사진 =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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