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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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은♥' 유재석 "딸 나은 편애? 子 지호가 서운하다더라" (플레이유)[종합]

기사입력 2022.03.29 19:3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유재석이 아들 지호 군과 서로 서운한 사이라고 밝혔다.

29일 라이브로 진행된 카카오TV '플레이유'에서 유재석은 3번째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유재석의 미션은 제한시간 내에 적을 피해 동료를 캐리하여 탈출하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총 7개의 캐릭터 인형을 찾아 구출해야 했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미션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직접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카누, 바이크 등을 이용해 인형들을 찾아 나섰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방해꾼이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도움으로 어렵게 미션에 성공했다.

유재석은 기진맥진한 채로 성공 소감을 전하며 실시간 댓글을 읽었다. 이때 한 시청자는 인형을 딸 나은이에게 갖다주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하나 정도 가져가서 나은이 꼭 주겠다. 나은이가 요즘 장난 아니다. 오늘도 노래 부르고 춤추고 그랬다"며 딸바보 면모를 뽐냈다.

이어 "나은이만 자꾸 편애하면 어떡하냐"는 댓글이 달리자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지호가 '아빠 좀 서운하다'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저도 얘기했다. 나도 너한테 서운하다고. 서로 서운하니까 된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재석은 "그리고 가끔 지호가 이걸 보더라. 다 봐놓고선 모른 척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석은 미션 성공 보상을 받았다. 시청자들이 고른 번호로 게임 머니 만 원을 뽑은 유재석은 "여러분 덕분에 현금 만 원 챙길 수 있게 됐다. 들어가면서 나은이 젤리하고 지호 좋아하는 라면, 아이스크림 사갈까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선물은 현금이 아니라 '플레이유' 게임 안에서 쓸 수 있는 돈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제가 집에 가면서 애들 과자라도 사가려고 했는데 게임 머니라고 한다. 되게 머쓱하다"라며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던 소속사 대표 유희열이 "재석이 너 돈 많잖아"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유재석은 "그게 할 말이냐"라고 투덜대며 티키타카 케미를 뽐냈다.

또 '반모'(반말 모드)로 시청자들에게 마무리 인사를 건네던 유재석은 아내 나경은까지 언급하며 "경은이한테 잘해주겠다. 너도 누군지 모르겠지만 가족들한테 잘해줘라. 나도 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카카오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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