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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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NO"...김상혁의 심경 (프리한닥터M)[종합]

기사입력 2022.03.28 19: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상혁이 과거 음주운전 논란의 발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아 연예부 기자는 "동 시간대 공중파 3사에 전부 출연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라며 김상혁을 소개했다. 오상진은 이에 "지금도 그건 안 되는 일이다"라며 놀라워했고, 홍현희도 "유재석, 강호동 라인 예능을 다 했다"고 공감했다. 

김상혁은 "음악성은 멤버들에 비해 약하니까, 예능 쪽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거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 담당 CP 님께서 따로 불러서 용돈을 주시기도 했다. 우리 프로그램에서 말을 더 하라고"라며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이처럼 2000년대 최전성기를 누리던 김상혁은 2005년 음주운전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술은 마셨으나 음주 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논란의 발언을 언급하며 김상혁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상혁은 얼렁뚱땅 숨고 싶은 마음에 했던 얘기여서, 그 당시에 나름대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자 했던 게"라며 "술은 마셨으니까, 근데 음주 단속에 걸리는 수치는 아니었던 상황이라 (그 발언을 했다)"라고 전했다. 


오상진은 이에 "말 뜻은 그랬으나, 표현이 그렇게 된 거네요"라고 말했고, 김상혁은 "이 모든 게 다 제 탓이니까"라며 자책했다. 

김상혁은 이 논란으로 인해 10여 년 이상 방송 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전하며, "반성이야 기간으로 대변할 수는 없지만 방송하는 사람이니까 복귀하려고 노력은 많이 했었다"라며 "촬영이 잡혀서 촬영하러 가려는데 취소됐다고 연락이 왔다. 가족들도 응원해 주시다가 안 가니까 '왜 안가냐'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김상혁은 "사업을 이것저것 했었다. 쇼핑몰도 운영하고 멤버들이랑 브런치 카페도 해보고, 맥주 펍, 육회 집 등 요식업에도 도전했었다"라고 답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M'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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