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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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3' 예전의 전수경은 잊어라…안방 설레게 하는 로맨스

기사입력 2022.03.28 11:3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전수경이 솔직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에서 배우 전수경이 솔직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답답하고 조용하던 지난 시즌들과는 달리 매주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는 중.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 이시은(전수경 분)의 매력 모먼트를 모아봤다. 

▲ 밀당의 귀재

과거 같은 미술학원에 다녔다는 서반(문성호)과 가까워진 시은은 생일이라는 그의 말에 도시락을 싸서 나가자고 데이트 제안을 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어 냈다. 이어 모란꽃을 선물하며 “꽃말 모르지?”, “왕자의 품격, 품격 있는 남자가 받아야 할 꽃”이라며 로맨틱하게 꽃을 건네 서반을 감동하게 했지만 이내 집으로 돌아가라며 의도치 않은 밀당을 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했다. 가까워진 듯 멀어지는 시은의 통통 튀는 매력에 시청자까지 빠져들게 만들었다.



▲ 솔직, 당당 모먼트

서반에게 호감을 표시했던 혜령(이가령)이 언제 사귀게 되었느냐 다그치자 “솔직히 얘기할게, 어쩌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어”, “보면 칭찬해 주고 싶고, 위로해 주고 싶고 그래”라며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가 하면, 교회에서 청혼하는 서반에게 벅차고 떨리는 마음으로 자신도 좋아한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매번 참기만 하던 시은이가 조금씩 마음을 표현하며 자신의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터졌다, 사이다

가빈(임혜영)과의 불륜으로 자신을 떠난 해륜(전노민)에게 배신감과 분노로 잠 못 이루던 나날을 보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시은이 이번 시즌에선 차가운 표정으로 독설을 날려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하고 있다. 자신에게 주려고 사놓은 퍼 목도리를 냉담하게 보다 “반품해” 하며 돌아서 나가고, 다시 돌아가자는 그의 말에 “나 결혼해”, “이 문제로 또 애들 성가시게 하지 마”라며 가차 없이 돌아섰다. 이전 시즌에서 눈물 흘리고, 해륜을 두둔하는 모습으로 많은 고구마를 전했던 시은이 이번 시즌에선 강경한 태도로 사이다를 선물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뻥 뚫어줘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전수경은 ‘결혼작사 이혼작곡3’를 통해 솔직 당당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전 시즌과는 다르게 수줍어하는 모습부터 솔직 당당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가는 전수경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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