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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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많은 '맥조라' 한대규 "현재 팀 합 30점. 그동안 아무것도 못하고 터졌다" [PWS 2022]

기사입력 2022.03.28 00:2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맥조라' 한대규가 그랜드 파이널 전까지 더 보완해올 것을 강조했다. 

지난 27일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차 경기가 열렸다. 

이날 총 16개 팀이 참가했고 8개의 한국팀, 지역별로 치러진 위클리 서바이벌의 상위 4개 일본팀과 상위 4개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팀과 함께 매치6부터 매치10까지 펼쳐졌다.

4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는 USG가 73킬로 102점을 달성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광동이 82점으로 2위, 3위는 젠지가 81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오랜만에 젠지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젠지는 매 세트 끈질긴 교전 능력으로 킬과 포인트를 휩쓸며 결국 3위를 달성했다.

'맥조라' 한대규는 경기 후 진행된 크래프톤 공식 인터뷰에서 "PWS가 열리는 4주 동안 부진했는데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고 더 보완해서 그랜드 파이널 때 잘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스매쉬컵 2022 우승을 했지만 PWS 2022에서 부진한 이유에 대해 "스매쉬컵은 우리의 실력보다 운이 좋아서 우승했다. 이게 PWS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 안했다. 부족한 게 많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보완이 잘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4주차 경기력이 올라온 것에 대해선 "4주차에 오면서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찾았고 그걸 잘 해냈고 그래서 좀 더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직 부족한 게 많다는 한대규는 현재 팀 합 점수로 30점을 줬다. 그는 "서로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야겠고 게임적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맞추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대규는 젠지의 귀여운 치킨 세레머니에 대해선 "치킨을 먹을 때 밝지 못한 표정을 보여줘서 팀원들끼리 소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4주차 1위는 해외 팀 USG가 가져간 상황에서 한대규는 "원래 해외 팀들이 소극적인데 결정적 순간에 아무것도 못해서 점수 안나왔다. 그런데 USG는 그걸 잘 보여줬고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꾸준한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우리가 그동안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을 못해서 이도저도 못하고 터졌다. 그 부분을 보완해서 죽을 땐 죽더라도 뭐라도 해보겠다. 잘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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