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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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혁 5이닝 무실점' NC, '8연패' 키움 누르고 연패 탈출 [고척:스코어]

기사입력 2022.03.27 16:00 / 기사수정 2022.03.27 16:01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선발 신민혁의 무실점투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헀다. 

NC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5-4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4승1무7패를 기록, 2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반면 키움은 3승2무9패가 됐고 연패 숫자가 '8'로 늘어났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이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상대 타선을 원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닉 마티니가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양의지가 안타와 타점을 생산했다. 키움은 선발 안우진이 5이닝 1실점 쾌투를 펼쳤고 강민국이 홈런포를 가동했으나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NC가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박건우가 중전 안타, 마티니가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양의지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윤형준이 헛스윙 삼진, 서호철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초 NC는 추가 득점 찬스를 날렸다. 마티니가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손아섭도 중전 안타를 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양의지가 3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고 노진혁이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불안한 리드를 챙기던 NC가 단숨에 격차를 벌렸다. 7회초 1사에서 서호철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정진기가 중전 안타를 때리며 추가점을 올렸다. 이어 전민수의 우전 2루타, 김기환의 중전 안타, 최우재의 중전 2루타가 쉴틈 없이 폭발하며 3점을 보탰다.

8회말 키움이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 예진원이 볼넷을 얻어냈고 전병우가 우전 안타를 쳤다. 2사 1, 2루에서 강민국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아치를 그리며 3-5로 쫓아갔다.

9회말 키움은 김준환과 김수환이 연속 안타를 치며 무사 1, 3루 찬스를 창출했다. 이후 예진원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김휘집이 3루수 땅볼을 기록하며 3루주자 김준환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2사 1, 2루에서 강민국이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막히며 역전에 다다르지 못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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