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가람, ‘가끔 니가 생각나’ 음원 공개 예고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가수 황가람이 송하예 원곡 ‘겨울비’를 찢는 듯한 감성으로 재해석 한 신곡 ‘가끔 니가 생각나’ 음원을 27일 발표한다.

‘겨울비’의 황가람 솔로 버전이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공개돼 수백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에 팬들의 정식 음원 요청이 쇄도했고, 원곡 가사를 일부 수정해 새로운 곡으로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묵직한 저음과 칼날 같은 보이스 컬러를 지닌 황가람. 그는 이번 곡 작업을 통해서도 자신만의 느낌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1년 나디브 EP 앨범 ‘Memory’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황가람은 버스킹을 통해 ‘거리의 임재범’으로 찬사를 받았다. 2021년부터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카카오 뮤직차트에 다수의 곡이 1위에 올렸다.

제작사 요구르트 스튜디오 측은 “황가람의 ‘가끔 니가 생각나’는 송하예 원곡 ‘겨울비’와 함께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실력파 가수들의 음악적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가람의 신곡 ‘가끔 니가 생각나’는 27일(일) 정오 국내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된다.

사진 = 요구르트 스튜디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