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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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오늘(28일) 개최…윤여정 시상자 활약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2.03.28 07: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늘(28일) 개최된다. 다양한 작품들이 후보에 올라 오스카 트로피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지난 해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은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오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 해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전년도 수상자가 성별만 바꿔 동일한 부문을 시상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관례에 따라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제인 캠피온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파워 오브 도그'가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편집상, 촬영상 등 총 12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앞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관왕을 거머쥐며 저력을 보여준 '파워 오브 도그'가 작품상을 수상할 경우 OTT OTT(over the 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최초의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이 된다.


작품상 후보에는 '파워 오브 도그'를 비롯해 '듄', '벨파스트', '코다', '돈 룩 업', '드라이브 마이 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리코리쉬 피자', '킹 리차드', '나이트메어 앨리'까지 10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또 감독상은 제인 캠피온('파워 오브 도그'), 케네스 브래너('벨파스트'), 하마구치 류스케('드라이브 마이 카'), 폴 토마스 앤더슨('리코리쉬 피자'), 스티븐 스필버그('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노미네이트됐다.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도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우주연상에는 하비에르 바르뎀('비잉 더 리카르도스'), 베네딕트 컴버배치('파워 오브 도그'), 앤드류 가필드('틱, 틱... 붐!'), 윌 스미스('킹 리차드'), 덴젤 워싱턴('맥베스의 비극')이, 여우주연상에는 제시카 차스테인('타미 페이의 눈'), 올리비아 콜맨('로스트 도터'), 페넬로페 크루즈('패러렐 마더스'), 니콜 키드먼('비잉 더 리카르도스), 크리스틴 스튜어트('스펜서')가 후보로 올랐다.

'오스카상'으로도 불리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주관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으로 국내에서는 28일 오전 8시 50분부터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 연합뉴스, 아카데미시상식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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