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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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투더그라운드' 이찬원 "야구 사랑해, '반 야구인'? 섭섭하다"

기사입력 2022.03.25 12:3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찬원이 야구 중계에 나선다.

25일 낮 온라인을 통해 MBN 새 예능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유일용 PD와 김인식, 송진우,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니퍼트, 윤석민, 이찬원이 참석했다. 

이찬원은 '빽 투 더 그라운드'에서 중계를 맡는다. 이찬원의 야구 사랑은 이미 알려진 바. 그는 "사실 정말 반야구인이라고 얘기를 하면 섭섭할 정도다. 정말 야구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의 매력보다는 야구의 매력에 대해 표현하고 싶은데, 야구가 한편의 드라마 같다. 저희 프로그램을 보면 알 거다. 극적인 경기가 정말 많다. 모든 카운트가 다 차 있을때, 9회말 2아웃 3-2 풀카운트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야구다. 그 매력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솔직히 준비를 한 게 없다. 제가 알고 있는 그대로를. 제가 이미 다 알고 있다"며 야구 지식을 뽐낸 뒤 "프로 투수들도 모를 수 있는 규정 12~13개를 알고 있다. 제가 한 준비라고 하면 일전에 모든 경기에 대한 규정을 숙지하고 온 것 정도 아닐까"고 덧붙였다.

한편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오는 29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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