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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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손예진, 안소희 입양 아픔 위로 "연우진 父 별로더라"

기사입력 2022.03.24 23: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서른, 아홉' 손예진이 안소희를 위로했다.

24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 10회에서는 차미조(손예진 분)가 김소원(안소희)을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미조는 "소원 씨 피아노 잘 치는 거 양아버지 돈 때문인 것 같아요?"라며 물었고, 김소원은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해요"라며 털어놨다.

차미조는 "나한테 그 돈 들여도 나 줄리아드 못 가요. 아무나 그만큼 하는 거 아니라고. 그 유전자 돌아가신 부모님이 주신 거야"라며 위로했다.

특히 차미조는 "진짜 좀 별로긴 하더라. 그 선우 씨 아버지. 나 불려갔었잖아"라며 밝혔고, 김소원은 "왜요?"라며 깜짝 놀랐다.

차미조는 "뻔하지. 오빠랑 만나지 말라고 하시지. 소원 씨 기분 조금은 알 것 같아요. 나도 그 순간은 진짜 죽겠더라고. 그렇다고 헤어지는 건 내 손해야"라며 김선우(연우진)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차미조는 "오빠 같은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렇다고 이렇게 있는 거 소원 씨 손해야. 하늘에서 부모님이 되게 속상해하실걸. '그 유전자 내가 준 건데' 하시면서"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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