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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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냐 젠지냐 누구든 나와!' 광동, 풀세트 끝에 'DRX 격파' [LCK PO]

기사입력 2022.03.24 21:48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광동이 플옵 2차전에 올라갔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차전 DRX 대 광동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출전했다.

5세트에서 광동은 블루 진영을 DRX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광동은 제이스, 뽀삐, 트페, 징크스, 라칸을 픽했다. DRX는 카밀, 리신, 갈리오,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골랐다.

이번 세트에서는 별 다른 사고 없이 초반이 지나갔다. 그 결과 DRX가 첫 전령과 첫 대지용을 획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연달아 오브젝트를 내준 광동. 기인과 엘림이 탑 다이브를 막아내며 킬을 기록, 반격을 이어갔다. 광동의 DRX의 전령을 예측하며 오히려 탑 1차를 파괴헀다.

광동의 기세는 이어졌다. 광동은 미드 1차를 막아내며 두 번째 바람용을 처치했고 베릴까지 끊어냈다. 봇 2차를 날린 광동은 골드 격차를 크게 벌렸다. 

20분 경 광동은 미드 1차를 밀면서 이니시를 걸었지만 오히려 DRX에게 당했고 잘 큰 테디까지 잘렸다. 하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광동은 미드 1차를 끝까지 파괴하며 세 번째 화염용을 차지했다.

네 번째 화염용이 등장한 가운데 광동은 DRX를 밀어내고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켰다. 광동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광동은 홀로 떨어진 킹겐을 터트렸고 바론을 쳤지만 이를 표식이 스틸에 성공했다.

영혼이 걸린 화염용이 나왔다. 양 팀 모두 용 쪽으로 뭉쳤다. DRX가 기인과 엘림을 잡아내며 용을 차지했고 그대로 미드 고속도로를 뚫었다. DRX는 미드 억제기를 날리면서 이득을 크게 봤다. 

대망의 6번째 용이 등장하기 전 DRX는 미드로 치고 나가면서 용 주도권을 잡았지만 테디가 스틸에 성공했다. 눈뜨고 용을 뺏긴 DRX는 바론으로 회전했다. 바론을 치면서 광동을 불렀다. 5대5 전투에서 결국 광동이 에이스를 만들면서 플옵 2차전으로 진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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