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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기인!' 광동, 잘 큰 자야 터트리며 승리…'앞으로 한 걸음' [LCK PO]

기사입력 2022.03.24 19:5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광동이 난타전 끝에 3세트를 가져갔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차전 DRX 대 광동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등장했다.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나왔다.

3세트에서 광동은 블루 진영을 DRX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광동은 그라가스, 리신, 라이즈, 징크스, 노틸러스를 골랐고 DRX는 아트록스, 비에고, 베이가, 자야, 라칸을 픽했다.   

초반 라인전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첫 칼은 엘림이 꺼내들었다. 엘림은 기인과 함께 킹겐을 잡으며 선취점을 따냈다. 반대로 DRX는 첫 화염용을 차지했다. 

광동이 기세를 제대로 잡았다. 기인이 미드 로밍을 성공시키며 추가킬을 만들며 이득을 봤다. 4대0까지 벌린 광동은 두 번째 대지용을 손쉽게 가져갔다. 

DRX는 먼저 뭉쳐 두 번째 전령을 빠르게 먹고 후퇴했다. 대신 광동은 세 번째 마법 공학 용을 차지했다. DRX는 불리한 상황에서 미드에 전령을 풀고 1차를 파괴했다. 곧바로 DRX는 탑에 홀로 있던 페이트를 끊고 탑 1차도 밀어냈다. 

다시 경기는 팽팽해졌다. 27분 경 DRX는 킹겐과 표식을 앞세워 한타 대승을 이뤄내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하지만 광동도 미드를 치고 나가는 과정에서 데프트를 터트렸고 바론을 챙겼다. 

여섯번째 용 타임, 광동은 대규모 한타에서 대승을 기록하며 봇을 뚫었다. 억제기까지 파괴한 광동은 쌍둥이를 쉽게 파괴,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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