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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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만 믿었다' DRX, 자야 폭딜 앞세워 '2세트 역전승' [LCK PO]

기사입력 2022.03.24 18:51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2세트 역전에 성공했다. 

24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차전 DRX 대 광동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등장했다.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카' 김건우, '데프트' 김혁규,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2세트에서 DRX는 블루 진영을 광동은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DRX는 제이스, 리신, 트페, 자야, 레오나를 골랐고 광동은 그라가스, 볼리베어, 조이, 미스포춘,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 광동은 라인 주도권을 활용해 첫 바람용을 가져갔다. 이후 첫 전령 타임, DRX는 엘림을 먼저 터트렸지만 광동의 한타력에 무너졌다. 광동은 에이스를 만들면서 격차를 벌렸다.

두 번째 용까지 먹은 광동은 봇에서 열린 교전도 이기면서 원딜 격차를 극심하게 만들었다. 광동은 두 번째 전령 대신 용쪽으로 회전했고 표식과 베릴을 터트리며 용을 노렸다. 하지만 이때 DRX가 용 견제에 성공하며 미드, 봇 1차까지 파괴했다.

DRX가 다시 한 번 상황을 역전시켰다. 탑에서 열린 교전에서도 3킬을 휩쓸며 골드 격차를 3천까지 벌렸다. DRX는 뭉쳐서 미드 를 거세게 밀었고 광동을 물러서게 만들며 용도 챙겼다.

서로 용은 2개씩 가져간 상황에서 DRX는 킹겐과 데프트의 포킹을 앞세워 미드, 봇 2차를 뚫어냈다. 광동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불리한 상황에서 페이트의 수면의 힘으로 딜러진을 터트렸고 드래곤 3스택을 완성시켰다. 

다시 한 번 대치구도가 펼쳐졌고 DRX가 이번에는 호잇을 자르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경기는 후반으로 이어졌다. 36분 경 광동은 현상금이 붙어있는 제카를 잡고 미드 1차를 날렸다. 

광동이 벌어진 골드 격차를 줄이면서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었다. 결국 페이트가 해냈다. 페이트는 잘 큰 데프트까지 잘라내며 용을 준비했다. 영혼이 걸린 화염용이 나왔고 DRX는 3킬을 만들며 봇 고속도로를 뚫었다. 그대로 쌍둥이까지 터트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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