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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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조승희 음모론에 "도움을 준 사람 있을수도" (당혹사3)[종합]

기사입력 2022.03.24 00: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당혹사3'에서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을 이야기했다. 

23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3'에서는 15년 전 미국을 충격에 빠뜨린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조승희와 관련된 음모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1989년 결성된 미국의 록밴드 Mr. Big의 곡 'Shine'의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각자의 추억을 이야기하면서 시작됐다. 윤종신은 "그런데 이 뮤직비디오에 이상한 댓글이 달린다고 한다"면서 댓글을 살펴봤고, 댓글에는 '제너럴 조'라는 인물을 칭송하고 있었다. 제너럴 조는 조승희였다. 

버지니아 공대 총기난사 사건은 32명이 목숨을 잃고, 29명이 부상을 입은 미국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었다. 변영주는 "'Shine'이라는 노래는 조승희가 좋아하고 사랑햇던 노래로 알려졌다. 그런데 제목만 같은 뿐 다른 가수의 'Shine'이라는 노래를 좋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영주는 "조승희와 관련된 수많은 음모론이 있는데, 하나로 관통하는 것은 조승희 혼자서 이 사건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했다. 봉태규 역시 "저도 이 사건이 보도됐을 때 너무 사건이 거대해서 단독 범행이 아닐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본 것 같다"고 했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역시도 "이 사건이 벌어지는데 10분정도 걸렸다. 그런데 사상자는 60명에 달한다. 이건 전문가가 정조준을 하고 쏴도 힘들다"고 거들었다. 



온라인 상에서는 '명중률 80% 미스터리'라고 했다. 또 사건 다음날 방송국에 배달된 조승희의 영상과 사진이 담긴 우편물이 도착했다. 그리고 우편물을 보낸 날짜가 바로 총격사건이 일어난 그날이었고, 발송자의 이름은 이스마엘이었다.

특히 조승희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총기 일련 번호를 지운 것과는 달리 총기 구입 영수증이 발견됐고, 또 총기 난사 목격자에 의하면 총기를 난사할 때 마스크에 모자를 썼다고 했지만, 조승희는 직접 자신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방송국에 보낸 것 등은 앞뒤 상황이 맞지 않았다. 이에 윤종신은 "조승희를 도와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혹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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