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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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낸 버돌!' 담원 기아, 제리 폭딜 앞세워 '1세트 승리' [LCK 플옵]

기사입력 2022.03.23 17:48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담원 기아가 다전제에서 중요한 1세트를 가져갔다.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차전 담원 기아 대 프레딧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는 '버돌' 노태윤,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다. 프레딧은 '모건' 박기태,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나왔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아칼리, 볼리베어, 루시안, 제리, 레오나를 골랐다. 프레딧은 아트록스, 비에고, 코르키, 자야, 라칸을 픽했다. 

초반 담원 기아가 라인전 주도권을 꽉 잡았다. 캐니언은 탑을 야심차게 노렸지만 모건이 잘 흘려냈다. 탑에서 손해를 본 캐니언은 빠르게 첫 마법공학 용을 차지했다.

별 다른 사고 없이 첫 전령이 나왔다. 후반 조합인 프레딧은 전령을 내주고 봇 이득을 봤다. 전령을 챙긴 캐니언은 미드에 전령을 사용하며 타워 압박을 이어갔다.

프레딧은 두 번째 바람용을 빠르게 챙기며 담원 기아를 당황시켰다. 이어 프레딧은 켈린을 제대로 노리면서 선취점을 따냈다. 

18분 경 탑에서 열린 대규모 합류 싸움, 프레딧이 쇼메이커를 빠르게 정리했지만 잘 큰 덕담의 힘으로 동수 교환이 일어났다.  

담원 기아는 싸움으로 불리한 상황을 극복했다. 봇에서 모건을 잡은 담원 기아는 기세를 이어 미드 2차, 봇 1차를 파괴했고 골드를 쓸어담았다.

네 번째 화염용이 출현한 가운데 양 팀 모두 용쪽으로 뭉쳤다. 캐니언의 용스틸에 힘입어 담원 기아는 한타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바론을 두고 계속 되는 시야 싸움이 열렸다. 소강 상태 이후 다섯번째 화염용이 등장했고 프레딧은 용을 포기하고 라바를 키웠다.

28분 경 담원 기아가 바론을 치면서 프레딧을 불렀다. 프레딧은 바론을 막아내며 미드로 밀고 들어갔다. 하지만 담원 기아는 프레딧의 미드 진격을 막아내며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을 두른 담원 기아는 화염용 영혼을 노렸다. 이 과정에서 담원 기아는 엄티를 자르면서 화염용 영혼을 손쉽게 가져갔다. 이후 미드로 뭉친 담원 기아는 미드 내각을 날렸다.

숨죽인 프레딧은 성장한 라바를 앞세워 미드 대치를 이어갔다. 두 번째 바론이 나온 상황. 담원 기아는 딜러진 성장 차이로 프레딧을 밀어붙였고 두 번째 바론을 깔끔하게 챙겼다.

담원 기아는 마지막 진격만 남겨뒀다. 장로 드래곤을 앞두고 열린 대규모 한타, 담원 기아가 에이스를 띄우면서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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