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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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비행' 감독 "10대들의 대마 이야기…폭력 수위 조절했다"

기사입력 2022.03.22 14:43 / 기사수정 2022.03.22 14: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소년비행' 조용익 감독이 폭력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애썼다고 말했다. 

22일 온라인으로 OTT seezn 드라마 '소년비행'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조용익 감독과 배우 원지안, 윤찬영, 윤현수, 한세진, 양서현이 참석했다.

'소년비행'은 부모에게 마약 운반 수단으로 이용당하던 18세 소녀 경다정(원지안 분)이 쫓기듯 내려간 시골에서 현생이 벅찬 촌놈 공윤탁(윤찬영)과 그 친구들을 만나 대마밭을 발견하며 펼쳐지는 10대 느와르 드라마다. 

이날 조용익 감독은 '소년비행'이 10대들의 마약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대해 "이 작품을 대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인물이 처해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 보여주기 식의 과함을 선택하지는 않으려고 했다. 그 순간의 인물들, 그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했다. 아마 수위는 보시면 알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소년비행'은 오는 25일 첫 공개된다. OTT 플랫폼 seezn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seez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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