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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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 데뷔골' 토트넘, 브라이튼 원정서 1-0 리드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03.17 05:1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행운의 선제골로 리드를 챙겼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브라이튼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브라이튼은 4-2-3-1 전형으로 나왔다.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를 비롯해 조엘 펠트만, 셰인 더피, 루이스 덩크, 마르크 쿠쿠렐라가 수비를 맡았다. 3선에 파스칼 그로스와 이브 비수마가 수비를 보호했다. 2선은 솔리 마치, 알레익스 맥알리스터, 레안드로 투르사르, 최전방에 네알 무페가 공격에 나섰다. 

토트넘은 3-4-3 전형으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비롯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벤 데이비스가 백3를 구성했다. 윙백에 맷 도허티와 세르히오레길론이 위치했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지켰다. 최전방엔 데얀 쿨루셉스키와 해리 케인, 손흥민이 출격했다. 

전반 초반 토트넘이 기회를 맞았다. 전반 4분 케인이 산체스 골키퍼에게 빠르게 압박을 가했고 패스를 차단해 득점 기회를 얻었다. 케인이 각이 없는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빗나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에 토트넘은 낮게 내려선 브라이튼의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측면에서 전진하지만, 중앙으로 볼이 정확하게 들어가지 못해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없었다. 브라이튼 역시 공격 작업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토트넘은 행운의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36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쿨루셉스키가 박스 앞에서 슈팅을 때렸고 로메로를 맞고 굴절된 볼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로메로의 토트넘 데뷔골이 터졌다. 

토트넘은 41분에 쿨루셉스키가 수비 실수를 틈타  단독 찬스를 얻었지만, 산체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이후 공격 상황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브라이튼은 실점 이후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전개 과정에서 실수가 이어졌고 토트넘에게 소유권을 내줬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 46분 직접 프리킥 기회를 놓치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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