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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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주변인들 사기 피해 걱정돼…도와 달라" (용감한형사들)

기사입력 2022.03.16 09:32 / 기사수정 2022.03.16 09: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의 새로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3편의 영상에 이어 이날 새롭게 공개된 티저 영상은 자못 심각한 안정환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안정환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주변에서 너무 사기를 당하는 사람이 많아 걱정이 돼 신고를 하려 한다"고 말한다. 이어 "누구는 신발을 사려다 신문지만 왕창 사고, 누구는 자전거 뒷바퀴를 도둑 맞고, 누구는 달에 태양광 기지를 세운다고 한다. 좀 도와달라"고 말하며 사기 피해를 신고하는 듯한 뉘앙스를 드러낸다.  

안정환의 신고 전화와 함께 형사들이 출동하고 '세상 모든 빌런들과 싸우는 형사들이 뜬다!'라는 문구와 함께 '용감한 형사들'의 정체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세 편의 티저를 정리하는 완결편 영상이 마무리된다. 

1편 권일용 프로파일러, 2편 배우 이이경, 3편 개그맨 송은이가 등장한 '용감한 형사들' 티저 3편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기 피해 내용을 담아 화제가 됐다. 


첫 영상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서울 상암동 인근에서 신발 중고 거래를 하다 신문지만 가득찬 상자를 받아드는 등 사기를 당하는 웃픈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권일용 교수는 "실제로 어머니에게 연락이 와서 사기 당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며 영상 속 리얼한 설정으로 인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권일용 교수에 이어 이이경은 자전거 바퀴를 도난당한 뒤 망연자실해 주저 앉은 모습이 포착됐고, 송은이는 대박 아이템에 3억 원을 투자한 듯했지만 이내 실체를 깨닫고 경찰서를 찾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세 사람이 주위에서 흔히 들었음직한 사기, 도난 사건의 당사자가 된 설정을 그려내 공감을 샀다.  

이처럼 '용감한 형사들'은 범죄수사 장르와 예능을 결합시켜 영화보다 더 강하고 뉴스보다 더 생생한 형사들의 리얼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이 진행을 맡아 탄탄한 MC 라인업을 구축했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다. 첫 회에는 32년 경력의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 교수가 출연해 '용감한 형사들'의 시작을 함께 한다. 

이들과 함께 실제 현직 형사들이 출연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범죄 예방법도 알려주는 등 재미와 정보, 의미를 모두 담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감한 형사들'은 4월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주요 OTT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티캐스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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