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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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이예림 외모, 중간에 변했다"→김영찬 "지금도 예뻐"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3.15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신혼집에 방문해, 사위 김영찬과 식사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에게 "내가 결혼을 했기 때문에 얘기해 주는데 예림이 주특기가 하루 종일 누워있는다"라며 "빨래도 안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예림도 공감하며 "여기 와서 처음 해봤다"라고 전했다. 

김영찬은 이경규에게 "집안일 같은 경우에는 어떻게 나눠서 하는 게 좋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파는 거다. 결국엔 하는 사람만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정혜성은 "아주 현명한 대답을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답답한 사람이 하게 돼있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이예림은 "이게 필요했겠지"라며 냉장고에서 술을 가져와 이경규의 찐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예림은 "이 컵이 좋은 게 요만큼은 소주, 맥주를 따르면 좋더라. 이게 우리의 술 DNA다"라고 밝혔고, 이경규는 당황했다. 이어 이경규는 김영찬에게 "영찬 군 미안하네"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예림이랑 나하고는 대화를 잘 안 한다. 근데 술은 먹었다"라고 말하며 "왜냐면 대화를 안 하면 술을 먹을 수가 없다"라며 신기해했다. 

김영찬은 이경규에게 "신혼집이 궁금하지 않으셨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둘이 살고 있다는 게 신기하다. 마냥 어려 보인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봤다. 그때 딱 본 기억, 그림이 아직도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어릴 때 태어났을 때 그 얼굴을.."이라며 "중간에 많이 변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찬은 이에 "지금도 예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보였다. 


이경규는 김영찬에게 "결혼해서 물어보는데, 영찬이는 예림이 어디가 좋아서 결혼했냐"라고 물었다. 김영찬은 이에 "일단 저를 엄청 편하게 해준다. 축구할 때 받는 스트레스가 있는데 예림이랑 있으면 생각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이경규는 이에 공감하며 "그렇다. 예림이는 미래를 생각 안 한다"라고 전했다. 

이예림은 "미래를 엄청 생각한다. 누워서 미래를 생각한다"라고 해명했다. 이경규는 김영찬에게 "축구 얘기 안 하지 않냐"라며 "좋게 얘기하면 쿨한 거고 안 좋게 얘기하면 관심이 없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는 "영찬 군한테 고맙게 생각한다. 예림이를 데려가 줘서"라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딸이 시집가니까 마음이 적적하시냐고 물어보는데 아니다. 좋다. 생각해 봐라 지금도 방구석에 누워있어봐라"라며 홀가분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김영찬은 "그래도 사랑하는 딸인데 누워있으면 예쁘고, 귀엽지 않냐"라고 물었고, 이경규는 "얘한테 들인 돈이 얼만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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