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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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의심' 황희찬, 일단 발탁..."항상 모든 선수들 파악해왔다"

기사입력 2022.03.14 11:2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부상이 의심되는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명단에 포함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4일 비대면으로 3월 A매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민국은 오는 24일과 29일 이란과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 10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이번 3월 A매치 명단 발표를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뽑힐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황인범(루빈 카잔)을 비롯해 이동경(샬케04), 홍철(대구FC), 이용(전북현대) 등이 시즌 중에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명단 발표를 하루 앞둔 13일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치른 황희찬이 전반 15분 만에 햄스트링 타박으로 인해 교체로 물러났다. 브루노 라지 감독은 정확한 상태를 알려주지 않았지만, 오히려 등 쪽 문제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주축 선수들을 대신할 선수들로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윤종규(FC서울), 박민규(수원FC)가 발탁됐다. 황희찬의 경우 일단 이번 A매치 명단에 뽑혔다. 예상보다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거나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만약을 대비해 미리 넣어둔 것으로 예측된다. 

벤투 감독은 부상자들에 대해선 "항상 해오던 대로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있다. 소집 전 모든 정보들을 모아 결정한다. 이전에 해왔던 사항이고 이번에도 절차에 따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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