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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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결승골' 울산, FC서울에 2-1 역전승...4연승+선두 수성 [울산:스코어]

기사입력 2022.03.11 20:55 / 기사수정 2022.03.11 20:56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울산 현대가 역전승으로 4연승에 성공했다.

11일 울산 문수 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FC서울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 맞대결에서 울산이 레오나르도의 결승골로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울산은 서울을 꺾고 4연승에 성공했다.

울산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설영우, 김영권, 김기희, 김태환이 수비를 구성했다. 3선에 박용우와 이규성이 중심을 잡았다. 2선은 엄원상과 김성준, 김민준, 최전방에 레오나르도가 출격했다. 

서울은 4-1-4-1 전형으로 맞섰다. 양한빈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야,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가 수비를 맡았다. 3선에 기성용이 홀로 섰고 2선엔 나상호와 팔로세비치, 정원진, 강성진, 최전방에 조영욱이 득점을 노렸다. 

원정팀 서울이 먼저 웃었다. 전반 5분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강성진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박스 안으로 편안하게 돌파했고 반대편 골포스트 쪽으로 먼저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산은 윙어들의 침투를 활용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23분 오른쪽에서 시작된 엄원상의 크로스 이후 레오나르도가 중앙에서 수비 두 명을 뚫고 슈티응ㄹ 시도했다. 그러나 양한빈이 각을 좁히면서 막아냈다. 

전반 37분 서울이 박스 바깥 중앙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정원진이 오른발로 우측 하단을 노렸다. 조현우가 몸을 날려 이를 잘 막았다. 

서울의 수비를 뚫지 못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준을 빼고 이청용을 투입했다. 서울도 김진야와 정원진을 빼고 이태석과 임민혁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산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5분 오른쪽에서 올라간 이청용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바코가 머리로 떨어뜨렸고 엄원상이 중앙으로 쇄도해 다시 머리로 밀어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21분엔 바코가 끊고 시작한 역습 장면에서 엄원상이 다시 우측에서 슈팅 기회를 맞았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말았다. 

공격을 이어간 울산이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후반 35분 설영우가 레오나르도와 원투 패스를 받아 왼쪽 측면으로 돌파를 시도했고 수비에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오랜 VAR 판독 끝에 원심이 유지됐고 레오나르도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서울은 길어진 후반 추가시간 동안 울산을 몰아 붙였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울산이 추가시간까지 서울의 공세를 잘 막아 역전승에 성공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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