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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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 2위 '라바' 김태훈 "플옵 진출시 '소고기' 회식…최상급으로 먹겠다" [LCK]

기사입력 2022.03.10 23:17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라바' 김태훈이 POG 1000점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프레딧과 리브 샌박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프레딧은 리브 샌박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시즌 7승을 달성하며 플옵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 프레딧. 체급 차이를 보여주며 경기를 압도했다.

중심에는 미드 라이너 '라바' 김태훈이 있었다. 김태훈은 아리와 벡스로 폭딜을 뿜어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태훈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플옵 확률이 올라간 만큼 방심하지 않고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엄티' 선수 대신 출전한 '렙토르'와의 선수와의 호흡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잘하는 선수라 잘 맞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1세트에서 아리 선픽을 가져간 프레딧. 그는 "내가 그냥 아리가 자신 있어서 픽하게 됐다"며 벤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세트 모건 선수가 픽한 피오라에 대해선 "피오라를 한 판도 안했는데 각이 좋았다. 그리고 모건 선수도 자신 있어 해서 가져왔다"고 전했다.

POG 900포인트로 2위에 오른 김태훈. "딱히 욕심 나는 건 없다. 그래도 이왕이면 1000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김태훈은 최우범 감독이 플옵 진출 보답으로 '소고기'를 사주겠다고 전했다. "가장 좋은 등급으로 맛있게 먹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강팀과의 맞대결에 "우리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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