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욱♥' 야옹이, 4억 슈퍼카 매각 결정 "꼬리표 떨어지겠군요"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야옹이 작가가 슈퍼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9일 야옹이 작가는 인스타그램에 "부쩍 사랑으로 가득한 마음. 저는 그래도 SNS를 통해 좋은 마음을 훨씬 많이 나누는 것 같아요.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좋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기회가 있겠지요"라는 글을 올렸다.

야옹이 작가는 "저는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편인데 이제 블로그를 해볼까 합니다. 뜻이 맞는 분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고 취향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말이죠. 유튜브는 편집이 오래 걸릴 것 같고..ㅎㅎ 고민고민"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로마는 매각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4억 슈퍼카 꼬리표는 떨어지겠군요. 사실 그 이유에서는 아니고 3개월 넘게 한번도 운행을 안하기도 했고 너무 방치하고 있어서 자주 타야하는 차량이기에 좋은 주인분을 만나라고 떠나보내기로 했습니다"라며 "그래도 로마 덕분에 선욱 오빠와 더 가까워지고 추억도 생기도 좋았습니다"라고 알리기도 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옹이 작가 집들이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고가의 외제차와 명품이 가득한 드레스룸 등을 공개하면서도, 청약을 대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야옹이 작가는 "지금까지 기부금 2억원을 내고 세무사님께서 알려주는 대로 꼬박꼬박 세금 내면서 제가 돈을 운용함에 있어서 나름대로 가치있게 쓰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제게 논란이 되는 건 제가 타는 차 소비하는 물건들이었다. 그래서 처음엔 조금 속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국이 힘든 만큼 깊게 생각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너무 쉽게 노출하고 가볍게 보인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스스로 부끄러워져 반성했다. 제가 보는 부자들의 세계는 돈을 크게 불려서 운용하는 사람들이었기에 제 스스로 저를 부자라 생각해 보지 못했다"라며 사과한 바 있다.

야옹이작가는 웹툰 '프리드로우'를 그린 전선욱 작가와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야옹이 작가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