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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호날두 아니다...아스널 주전 GK가 꼽은 가장 상대하기 싫은 공격수

기사입력 2022.03.09 15: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널의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인 아론 램즈데일이 가장 상대하기 싫은 공격수로 의외의 선수를 꼽았다.

영국 유튜브 채널 튜브스 골프 라이프는 지난 6일(한국시간) 자신들의 채널에 아스널의 골키퍼 아론 램즈데일을 초대해 골프 대결을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램즈데일은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상대했던 프리미어리그 공격 수중 가장 까다로운 공격수를 밝혔다. 

램즈데일은 프로그램에서 가장 상대하기 싫은 공격수로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를 꼽았다. 그는 바디를 자신의 팀으로 영입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바디를 절대 뛰는 걸 멈추지 않는 유형의 선수라고 밝혔다. 마침 아스널은 오는 14일 홈에서 레스터시티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램즈데일은 "제이미 바디는 가장 상대하기 싫은 선수다. 절대 뛰는 걸 멈추지 않는다"며 "난 그를 우리 팀에 영입하고 싶다. 난 그와 5경기를 상대했고 네 골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램즈데일은 지난해 10월 30일 레스터 원정 경기에서 바디를 상대했지만, 무실점 경기를 했고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에밀 스미스로우의 득점으로 2-0으로 승리했다. 

램즈데일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했다. 이적 직후 그는 기존 주전 골키퍼인 베른트 레노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거듭났고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램즈데일은 현재 리그 득점 선두인 모하메드 살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슈퍼스타보다는 뒤늦게 데뷔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동화를 쓴 바디를 가장 까다로운 공격수로 골랐다. 바디는 이번 시즌 18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5위에 올라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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