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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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안타 5득점+마운드 쾌투' SSG, NC 꺾고 연습경기 2연승 [창원:스코어]

기사입력 2022.03.09 15:37 / 기사수정 2022.03.09 15:54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했다.

SSG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연습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첫 연습경기였던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0 완승을 거뒀던 SSG는 연습경기 2연승을 달성했다.

3회초 SSG가 상대 실책을 틈타 먼저 점수를 뽑아냈다. 2사 후 최지훈이 2루타를 치고 나간 상황, 오태곤 타석에서 3루수 정현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최지훈이 홈을 밟았다. 이어 이정범의 중전안타에 오태곤까지 홈인, SSG가 2-0 리드를 잡았다.

끌려가던 NC는 한 점을 만회했다. SSG 김정빈이 4회말부터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5회말 선두 윤형준의 타구가 중견수가 잡지 못하면서 2루타가 됐다. 윤형준은 정진기의 타구에 홈 쇄도를 시도했으나 홈에서 잡혔고, 그 사이 출루에 성공한 정진기가 박대온의 적시타 때 들어와 득점했다.

하지만 SSG가 7회초 원종현을 상대로 3점을 더 추가하며 달아났다. 김규남과 고명준이 연속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안상현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무사 만루 찬스. SSG는 이현석과 최경모의 적시타, 최상민의 땅볼로 차근차근 득점해 5-1로 점수를 벌렸다. NC는 9회말 장지훈 상대 최승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으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SSG는 선발 최민준이 3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했고, 이어 김정빈과 신재영, 고효준, 윤태현, 장지훈이 컨디션을 점검했다. NC는 김시훈이 선발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김태경,손정욱, 김건태, 이우석, 원종현, 류진욱, 이용찬이 1이닝 씩을 책임졌다.

사진=SSG 랜더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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