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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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적시타+놀린 무실점' KIA, 연이틀 한화 제압 [광주:스코어]

기사입력 2022.03.09 15:33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며 마지막 연습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IA는 9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신승을 따낸 KIA는 4승 2패 성적으로 연습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한화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이날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고종욱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 득점을 책임졌다. 여기에 리드오프로 출격한 김도영도 2루타를 터트리며 연습경기 첫 장타를 신고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출격한 션 놀린이 3이닝 3탈삼진 무실점, 뒤를 이은 윤중현이 3이닝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KIA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회말 2사에서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작렬했고, 고종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고종욱이 도루를 성공하며 득점권에 진루했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1타점 중전 안타를 기록, 2-0으로 앞서갔다.

침묵을 지켰던 한화 타선이 7회초 반격에 나섰다. 노수광, 장지승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이해창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투수 이승재가 폭투를 범하며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 이도윤과 이원석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 기회를 얻었지만, 송호정이 헛스윙 삼진, 정민규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역전 찬스를 날렸다.

근소하게 리드를 유지한 KIA는 8회 우완 이준형을 올렸다. 이준형은 1사에서 임종찬에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상혁과 장지승을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묶으며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9회 마지막 수비에서는 장현식이 마운드에 섰다. 장현식은 허인서와 이도윤을 좌익수 뜬공, 이원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종결, 리드 사수에 성공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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