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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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제대 기념' 팬미팅 후 첫 소식은 '만취 운전 아이돌' [종합]

기사입력 2022.03.08 17: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1월 제대 후 소속사를 설립, 2막을 알린지 얼마 되지 않아 '만취 운전 아이돌'로 대중에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문준영을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문준영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준영은 지난 7일 새벽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를 측정한 결과, 문준영은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선 7일 자동차 사건사고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카라큘라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유명 남성 아이돌 그룹 리더 A씨가 만취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는 내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해당 유튜버는 A씨가 제국의아이들 문준영이라고 지목하며,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당시 문준영은 일방통행길에 역주행으로 들어왔고,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문준영은 만취 상태였다고. 해당 유튜버는 "(문준영이) 처음에 경찰이 왔을 때 음주운전을 안 했다고 발뺌을 했다. 차는 대리 기사가 두고 갔고 자기는 조수석에 타고 있다고 내렸다고 한다"며 "블랙박스를 돌려 보니까 문준영이 운전을 한 걸 확인을 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문준영은 지난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후 'Mazeltov', 'Here I Am', '후유증', '바람의 유령'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소속사 스타제국과 결별한 후, 2020년 육군에 입대해 지난 1월 전역했다. 전역 후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의 대표로 2막을 시작한다고 알렸던 그는 최근까지도 온라인 팬미팅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문준영은 제대를 기념하는 팬미팅 이후 '음주운전'을 첫 소식으로 전했다. 관련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문준영은 8일 엑스포츠뉴스에 "아무런 입장을 안 내놓는 거에 있어서는 나름 이유가 있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며 "입장 정리해서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문준영이 설립한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 측도 8일 엑스포츠뉴스에 "(문준영이) 최근 대표직을 사임했다"며 선을 그었다. 활동을 예고했던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 자숙 뿐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문준영이 설립한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 측도 8일 엑스포츠뉴스에 "(문준영이) 최근 대표직을 사임했다"며 선을 그었다. 활동을 예고했던 그에게 남은 선택지는 자숙 뿐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추후 문준영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슈퍼멤버스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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