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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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한 하루' 진구→이원근, 목숨 건 게임의 시작

기사입력 2022.03.07 15: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우월한 하루’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가 이호철(진구 분), 배태진(하도권), 권시우(이원근)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은 잔인한 살인 현장을 목격한 이호철이 연쇄 살인마의 공격을 받는 장면으로 초반부터 긴장감을 자아낸다.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탓에 가족에 대한 걱정은 날로 심해지던 중 완벽한 치안을 자랑하는 파리빌에서 이호철의 딸이 납치되면서 그의 불안은 현실이 된다.

딸을 찾기 위해 파리빌 곳곳을 수색하는 그에게 배태진은 “24시간 안에 살인마를 찾지 못하면 네 딸은 죽어”라는 협박을 남겨 섬뜩함을 안긴다. 결국 그는 딸을 살리기 위해 오랜 시간 기억 저편에 애써 묻어뒀던 연쇄 살인마의 얼굴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이호철이 연쇄 살인마를 찾기 위해 온 사방에 의심의 촉을 곤두세우는 사이 권시우는 마치 자신이 그 살인마라고 나타내듯 곳곳에 수상한 정황들을 남겨둔다. 더불어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호철과 별개로 경찰들 역시 더 이상의 피해자를 막기 위해 수사를 개시한 상황.

그런 가운데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세 남자의 대립도 더욱 거세져 흥미를 돋운다. 딸을 살리기 위해 독을 품은 이호철과 애타게 찾아다니던 살인마를 발견한 배태진, 그리고 자신의 물건에 손을 댄 이들에게 분노한 권시우까지 쫓고 쫓기는 이들의 추격전이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마침내 서로의 정체가 완전히 드러난 순간 이들의 폭주가 극으로 치닫게 되면서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다. 불과 방금 전까지만 해도 권시우를 향해 총구를 들이밀던 이호철이 피를 묻힌 채 “나에겐 놈을 죽일 기회가 남았어”라며 배태진을 설득하는 한편, 권시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워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남긴다.

이어 “조금만 기다려”라는 당부와 함께 다시금 총구를 조준하고 있는 이호철의 모습이 포착돼 의문을 더한다. 과연 이호철이 총을 겨눈 상대는 권시우가 맞을지, 평범한 가장 이호철은 청부살인업자 배태진과 연쇄 살인마 권시우를 상대로 무사히 딸을 구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목숨을 건 게임의 포문을 연 ‘우월한 하루’는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 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다.

'우월한 하루'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OCN '우월한 하루'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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